디모데후서 3장 15절 “말씀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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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제 : “우리는 교회다” -유치부 : 7월13일(토)~14일(주일) / “내가 바로 교회예요” -유초등부 : 7월13일(토)~14일(주일) / “신나는 성경탐험” -청소년부 : 7월26일(금)~28일(주일), 8월31일(토) / “어디서나 교회입니다” -청년부 : 8월22일(목)~24일(토) / “ㅅㄱ에서 답을 찾다”
(PPT를 보여주며) 혹시 ‘베이킹소다’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대답을 들은 후) 맞아요.
베이킹소다는 빵이나 과자를 제조할 때, 제품을 팽창하게 해서 맛을 좋게 하고, 연하게 만들어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 식품 첨가물이에요. 설탕을 불에 녹여, 그 위에 소다를 뿌리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베이킹소다의 능력은 이 정도로 끝이 아니에요. 베이킹소다로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해 줄게요.
1) 화장실 청소!
물을 자주 사용하는 화장실에는 ‘물 때’가 자주 생겨요. 이 물 때를 지우기 위해서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수 있어요. 물 때 위에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려준 후에 칫솔 등으로 문질러 얼룩을 없앨 수 있어요.
2) 냄새 제거!
만약 우리 집 신발장에서 신발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베이킹소다로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베이킹소다 일정량을 티백 주머니에 넣어 신발장 안에 넣어보세요. 냄새가 모두 빠질 거예요.
3) 빨래!
빨래를 할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냄새와 찌든 때를 쉽게 뺄 수 있어요.
4) 과일 세척!
과일은 껍질 째 먹는 것이 좋아요. 껍질에 묻은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서 물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고 닦아 헹구면 깨끗해져요.
베이킹소다는 빵을 부풀릴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 외에도 냄새를 없애고, 찌든 때를 제거하고, 이물질을 없애는 능력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 여름성경학교, 수련회를 통해서 베이킹소다보다 더 놀랍고 신기한 능력을 가진 것을 배울 거예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대답을 들은 후) 맞아요. 바로 ‘성경’이에요. 그럼 성경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있어요. 디모데후서 3장 15절을 함께 읽어볼게요.
(PPT를 보여주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성경은 능히 우리에게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능력이 있어요. 함께 외쳐볼까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성경의 능력을 알라!”
(PPT를 보여주며)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이 아들처럼 생각했던 디모데에게 쓴 편지예요.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가 말씀 안에서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어요.
디모데후서에는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어요.
특별히 바울은 디모데가 성경에 어떤 능력이 있는지 가르쳐 주기 원했어요. 그리고 디모데가 성경을 소중히 여기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성경 말씀을 전하길 바라며 이렇게 이야기 해요.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야,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단다. 너는 네가 배운 대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기를 바라. 너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는데, 그 성경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는 책이야! 너는 반드시 그 책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거해야 해!”
사도 바울이 전해준 성경에 대한 가르침은, 오늘 우리에게도 가르침을 주어요.
그리고 우리는 성경의 능력을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요.
(PPT를 보여주며) ‘존 로스’라는 선교사를 알고 있나요? 존 로스는 중국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였어요. 중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중, 다섯 명의 조선 사람을 만나게 됐어요.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였어요. 존 로스 선교사는 이내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함께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했어요.
먼저 복음서가 번역되었어요. 이들은 번역된 복음서를 가지고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몰래 성경을 전해주고 말씀을 전했어요. 아직, 조선에는 선교사가 직접 들어가서 선교 활동을 하지 않았을 때예요.
다섯 명의 세례를 받은 조선인 중에 ‘김청송’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김청송은 복음에 대한 열정이 넘쳤어요. 그리고 자신의 고향인 집안현(일제강점기)으로 번역된 성경을 가지고 들어갔어요.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복음을 전했어요. 사람들은 복음서를 읽고,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발견하고,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김청송은 존 로스 선교사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이곳에 와서 세례를 베풀어 달라고 요청했어요. 로스 선교사는 김청송의 요청으로 그곳에 가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어요.
일반적으로 한 나라에 복음이 전해질 때는 선교사들이 먼저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그 나라 말로 번역하여 전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어로 된 성경이 먼저 들어오고 선교사가 나중에 들어온 특이한 경우에요.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기로 작정할 수 있었을까요? 이들은 성경을 읽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발견했기 때문이에요. 성경은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PPT를 보여주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성경은 이런 능력을 갖고 있어요. 베이킹소다의 능력은, 실생활에 유용하지만 죄에 빠진 우리를 구원할 능력과는 상관이 없어요. 죄에 빠진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의 이야기가 담긴 ‘성경’에 있어요.
성경은 따분하고 재미없는 책이 아니에요. 죽어가는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소중한 책이에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여름사역을 통하여 구원으로 이르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으로 말미암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사도바울이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권면했던 것처럼, 성경의 지혜를 깨달아 그 지혜를 세상에 전하는 여러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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